VR헤드셋을 이용하여 집안에 가구들을 가상으로 배치해볼수 있는 앱_잡다한 아이디어

떠오르는 잡생각들을 "공개"적으로 남겨둡니다. 쓰잘데 없는 망상들이 대부분 이겠지만, 쓸만하다 하는것이 있으면 "누구든지 아무나" 가져가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생각은 누구나 쉽게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의 진정한 주인은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고 세상속에서 실현하는 사람의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사를 할때, 사무실 구조를 바꿀때,
가구와 가전제품들 배치문제로 머리를 많이들 쓰지요.
그래서 웹상에서 가구를 배치해 볼수있는 웹앱 사이트들도 몇군데 있습니다.

저는 줄자를 가지고 종이에 그려가면서 배치를 했었습니다...

최근에 VR헤드셋을 접하게 되면서
맨처음에 떠오른 생각이 바로 "가상 가구배치 앱"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것 이었습니다.

실제 현장에 서서 홀로그램으로 물체를 가져다 놓듯이
VR기기를 사용해서 입체적으로 가구를 배치해 보는것 입니다.

기본개요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개요]

VR헤드셋(구글카드보드, 기어VR, VR다이브 등등...)을 착용하고 실제 건물내부를 보면서 가상으로 가구등을 배치해 보는 앱. 1. VR헤드셋 착용 2. 우선 전면 카메라를 활성화 하여 실제 눈앞의 상황을 볼수있다. 3. 배치할 가구를 선택한다.    - 가구의 크기도 조정/선택. 4. 선택한 가구(3D모델)를 실제 눈앞의 현실과 중첩하여 원하는곳에 배치한다.

 

우선 VR헤드셋을 착용하고서도 눈앞의 현실(빈방?)을 보야야 하니 전면 카메라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카메라의 렌즈가 하나이므로 입체감은 사라지겠죠... 입체감을 살리는 방법은 연구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치할 가구를 선택합니다.
TV,냉장고,침대,책상,세탁기,책장,쇼파,장농 등 흔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구의 기본적인 3D 모델과,
육면체의 기본 모델을 준비해 놓습니다.

가구를 선택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하는데,
우선 간단하게 떠오르는 방법은 동영상관련 VR앱 처럼
머리위를 쳐다보면 메뉴가 나오고 메뉴를 바라보면 선택되는 형식으로 하면 될것 같습니다.

가구의 종류를 선택하고 나서 크기도 정해줘야 겠지요.
역시 가로/세로/높이 의 슬라이드바 를 바라보면서 크기를 정하는 방식으로 해도 될것 같습니다.

가구의 종류와 크기선택이 완료되면 이제 실제 현실에 배치하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바라보는 방향으로 가구가 움직이는 형식으로 하며,
카메라의 거리센서와 스마트폰의 기울기 센서를 조합하여
현실상황과 3D모델이 적절히 조합되게 하는게 중요한 핵심기술이 될것 같습니다.

대략 자리를 정했다면, 
자석버튼을 누른다던지, 아니면 특정 움직임으로 가구를 이제 그 자리에 배치(?)가 되게 합니다.

배치(?)가 된 가구는 이제 내가 움직여도 현실속의 그자리에 계속 있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여러가지 가구들을 배치해 보는게 이 앱의 기능 입니다....

생각해보니 현실의 거리감과 제대로 중첩되게 하는 기술의 구현이 꽤나 복잡할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그만 던져놓습니다.....